이번에 소개하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는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망한 비운의 작품이라고 물리는 메카닉물입니다. 물론. 겹치지 않았다면 어떨지 과연 에반게리온과 시기가 다르게 나왔다면 흥행했을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는 작품이고 에반게리온 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에반게리온 서'가 나올때 가이낙스 인터뷰에서 "알수 없는 이야기로 신비감을 조성하던 시대는 끝낫다." 라는 대목을 보면서 역시 에반게리온의 의미와 의도 같은건 애초에 없고 그냥 신비함이 전부다 라는 의견에 확정을 짓게 되면서 더 그렇게 됐죠. - 제가 뉴타입에서 읽은 거지만 좀 오래 되서 기억에 약간의 착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카플로네의 확실한 패망의 요소는 그림체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합니다. 에반게리온은 주인공이 나름 미소년.... 미소녀죠. 특히 레이나 아스카의 인기는 정말 놀라울 정도였죠. 이제는 뽀로로에게 지긴 했지만 말이죠.
그럼 에스카 플로네에 나오는 캐릭터는 미소년, 미소녀가 아니냐?! 그건 아닙니다. 게다가 메카닉-판타지 이기 때문에 인간 이외에도 매력적인 종족도 나옵니다. 다만... 다만... 코.. 코가!!! 장애입니다. -_- 자세한 건 캐릭터 소개 해드릴때 얼굴에서 코를 보세요... 솔직히 그림이 굉장히 이쁘진 않습니다. 그래도 적응 되면 꽤나 매력있는 작품이죠. 캐릭터들도 개성이 있고, 시나리오도 나름 막장이고...
천공의 에스카 플로네
- 방영정보 : TV도쿄 1996년 4월 2일~1996년 9월 24일 방송종료
- 제작 : TV도쿄, 선라이즈
- 감독 : 아카네 카즈키
- 원작 : 야다테 하지메(순정만화), 카와모리 쇼지(소년만화)
- 음악 : 칸노 요코
원래 카와모리 쇼지가 에스카플로네를 종합하고 다시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내면서 당초 39화 예정이었지만
애니메이션 제작, 방영등 다양한 사정에 의해 26화로 완결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 리마스터판 DVD가 발매 되면서 잘린 부분들이 복원되었고, 한정판 판매당시 에스카플로네 타롯카드를 껴서 증정품으로 주었죠. 하지만 제가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한정판 완판이후...
- 줄거리 -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이자, 육상부원인 히토미는 동경하는 육상부 선배가 있지만 충분히 마음을 전달하지 못 한채 지내던 나날 중. 어느날 갑자기 달리는 도중 모르는 소년의 비전을 보게 됩니다. 그게 무엇이었을까 알아차리기도 전에 동경하던 육상부 선배가 외국으로 이민을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마음만은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선배를 학교에 부르고 할머니께서 유품으로 주신 팬던트(시계)를 들고
칸자키 히토미(사카모토 마야)
15세의 소녀. 같은 육상부의 아마노를 좋아한다. 타롯카드를 사용해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알수 있으며 그 적중률은 100%에 가까울 정도여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떠나가는 아마노와 자신의 사랑을 타롯카드에서 묻지만 그 후 환상속에 나오는 반을 만난다.
하지만 반이 용을 죽인 후 용의 심장과 할머니의 유품인 목걸이가 서로 공명하며 반과 함께 가이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반이 파넬리아의 새로운 왕이란 것을 알게 되지만 반의 왕위 의관식을 전후해서 부유요새 자이바하의 보이지 않는 가이메레프의 습격을 받고 반이 불러낸 에스카 플로네와 함께 피하다 알렌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마노와 똑같이 생긴 알렌을 만난 후 알렌과 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가이아에서는 환상의 달의 무녀라 불려진다.
반 화넬(세키 토모카즈)
15세. 파넬리아의 새로운 왕.선친의 죽음 후 친형 폴켄 파넬이 용 사냥을 나가지만 실종. 그리하여 반이 왕위를 이어 받게 되지만 파넬리아 왕가의 전통상 용의 심장이 필요해 용 사냥을 가게 된다. 용 사냥중 이상한 힘에 이끌려 용과 함께 지구로 공간이동한다. 히토미와 그녀의 친구들을 만나지만 하지만 용을 죽인후 히토미의 목걸이와 용의 심장이 공명하며 환상의 달의 소녀 히토미와 함께 가이아로 돌아오게 된다.
가이아로 돌아온 후 왕이 될 자에게 필요한 용을 심장을 꺼내 왕위를 이어 받게 되지만 부유요새 자이바하의 보이지 않는 적에게 습격을 받아 파넬리아 왕가의 전설속에 내려오는 가이메레프 에스카플로네를 불러내게 된다. 에스카 플로네와 피의 계약을 맺게 된후 히토미에게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법을 배운후 자이바하의 가이메레프와 싸우게 되지만 에스카 플로네가 위험에 빠질 경우 자신도 위험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알렌 쉐자르(미키 신이치로)
21살의 화려한 기사. 파넬리아의 검객 바르가스 (성우 : 겐다 테츠오) 의 제자로 스승 못지않은 명성을 떨치게 된다. 하지만 아스트리아의 국왕의 우유 부단함과 적과 맞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반 일행과 함께 프로이드 공국으로 떠나게 된다. 후에 위험한 사경을 격게도 되지만 그동안 반의 스승역활을 하면서 반을 강한 남자로 또한 파넬리아 진정한 왕을 만들게 된다.
밀레나 공주(이이즈카 마유미)
아스트리아 왕국의 제 3왕녀. 의술에 약간의 조예를 가지고있으며 천성적으로 말광량이 기질의 활달한 아가씨다. 알렌을 좋아한다.
메루루(오오타니 이쿠에)
가이아에 흔히 존재하는 수인족-고양이 인간 소녀. 고아였지만 발가스에게 주워져 반의 시종이 된다. 반을 좋아하면 히토미를 라이벌로 의식하고 있다.
폴켄 화넬(나카타 죠지)
25세로 자이바흐 참모를 받고 있는 수수께끼의 남자이다.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스텔스 망토를 만든 장본인이다.
디란두 알바다우(타카야마 미나미)
자이바흐 특무부대 용격대의 대장.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것을 빌미로 반을 라이벌 내지는 증오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용격대의 부하들(세스터, 다렛트, 가디, 미겔 등)은 모두 미소년이며 그들을 이지메하는 취미도 가지고 있다. 전용의 붉은 가이메레프 '아르세이데스'에 탑승한다.
도룬커크(야마구치 미사토)
자이바하 제국의 통치자로 모든 갈등의 원인이된 인물이다. 운명 개변 장치를 맹신하고 있으며 작품 중간에 그가 환상의 달(지구)의 유명한 과학자 아이작(뉴튼)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지구에서 대단한 천재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가이아에서도 그의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운명 개변 장치를 완성시킨다.
SBS 판
칸자키 히토미 - 마리, 최덕희 님
반 파넬 - 강수진 님
알렌 쉐자르 - 알렌, 이규화 님
밀레나 공주 - 박영희 님
메루루 - 메르르, 이 선 님
폴켄 파넬 - 민응식 님
디란두 알바다우 - 손정아 님
말레네 공주 - 서혜정 님
시드 왕자 - 배정미 님
자주카 - 최원형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