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건담 시리즈에 대하여

 애니메이션을 보시는 분 중에서 건담이라는 단어를 못 들어 본 분은 별로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더라도 잘 모르고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 하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그리고 재미 없는데 왜이렇게 인기가 많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합니다.

솔직히 저도 왜 인기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1979년에 '기동전사 건담'이라는 제목으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저 보다도 나이가 많습니다..)
저도 한 때는 그렇게 알았지만. 사실 건담은 애니메이션 원작이 아니라 만화 원작입니다만..

그 만화만은 건담 시리즈의 사생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본 저도 그게  원작이라는 걸 믿지 못 할 정도니 말이죠.
(정확히는 원작이라는 말도 있고 동시에 같이 나왔을 뿐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건담 시리즈는 1979년 아사히 TV에서 기동전사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방영하면서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로봇은 병기가 아니라 초과학의 히어로인데 반해서

건담에서는 인간형 기동병기를 모빌슈트라고 부르며 한 종류의 병기로 취급 한다는 점에서 나름 센세이션이라고합니다

또 이전까지는 악당은 악당 주인공은 정의의 편인데, 여기서는 사상의 충돌을 다룬 점에서 굉장한 변화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만...

직접 본 저로써는 이미 시대가 지났기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듯 하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건담이 뭐냐 라고 하면 시리즈 마다 약간 다르게 정의 하게 하는데 결론은 이겁니다.
인간형 로봇병기->모빌 슈트
비인간형 로봇병기->모빌 아머가 아닌 경우는 전함
모빌 슈트 자체 성능이 미친듯이 좋은 경우->건담
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편합니다.

그리고 시리즈가 워낙 많고 뭔가 이어지는 듯도 하고 아닌 듯도 하고 해서 건담을 보는데 부담을 느끼는 분도 계시는데

연관성은 가지고 있지만 몇가지 시리즈 이외에는 반드시 연결해서 볼 필요가 없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처음 접할 때 사람들이 현기증 느끼는게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가 어쩌고 얘기할 때인데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통칭 퍼스트 건담의 시대적 배경은 UC.0079 입니다.

1979년에 방영했기 때문에 맞춘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UC라는건 Univers Century 그냥 우주세기가 된지 79년째란 얘기입니다.

우주세기는 이게 적용되는 정확히는 퍼스트 건담의 시대를 계승하는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비 우주세기는 독립적인시나리오와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건담 시리즈를 지칭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우주세기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MS08소대
 기동전사 건담 주머니속의 전쟁
 Z건담
 ZZ건담
 V건담등이 있습니다.
비우주세기
 W건담
 G건담
 건담X
 크로스본 건담
 건담 시드-건담 시드 데스티니
 턴A건담등이 포함됩니다.

설정상으로는 턴A건담이 최강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안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뭐 재미있게 보면 됐지 우주세기 비우주 세기가 무슨 상관이냐 싶기도 합니다.

일단은 저는 우주세기를 보고 있고 지금은 V건담을 보는 중입니다.
우주세기 순서대로 건담을 리뷰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