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2012/실시간 중계 2011. 11. 21. 22:13
지금은 피씨방와서 티스토리 접속중..
글을 자꾸 못써서 오늘은 전에 안쓴..
서울시립미술관 2,3층에서 전시를 하던 것들에 대해 쓰고자 했지만 시간이 얼마 없네요.
보는데는 3~5분이지만 쓰는데는 30분에서 1시간이다 보니 -_-
시계는 이미 10시고 아마 이제 들어가서 잘 것 같습니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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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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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1월 2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사진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소문관 본관과 경희궁 분관에 나누어 전시중이며
서소문 본관에서는 본 전시인 [실제의 우회] 를 전시중입니다.
1. 재현의 위반.
2. 개임의 전술
3. 매혹하는 현실 
이라는 주제로 전시 중이고 자세한 것은 좀 더 쓰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있어서 제가 가지 못한 경희궁 분관에서 하는 전시는
특별전으로  전시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포트폴리오 공모전, 2. 포토리뷰 : 사진가 + 시민사진가

그리고 서소문관 본관 세미나실에서는 워크숍도 진행중입니다.
이미 지난 것은 쓰지 않겠습니다.
11월 20일 일요일에
11시에 미술의 역사적 저변과 사상을 통해 살펴보는 현대미술을 윤우학 충북대 교수님께서
14시에 사진을 넘어서라는 이름으로 민병직 포항시립 미술관 학예연구실장님께서
11월 27일 일요일에
11시 발터 벤야민의 미악에서 기술과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강수미 서울대학교 강사님께서
14시에 왜 설계도는 있어도 설계 사진은 없을까라는 주제로 이명준 계원예대교수님께서 강의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강연.작가와의 대화가 있는데
11월 26일 토요일에 11시 일상이 즐거워 지는 사진. 김주원님
14시 작가와의 대화 백승우님
에 참석이 가능하십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은 시청역에서 가실 수 있으시며
시청역 10번출구에서 배재학당쪽으로 가시거나
시청역 12번출구에서 덕수궁쪽으로 가실수 있습니다. 저는 전자의 길로 주로 갑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배재학당방향 입구에서 볼 수 있는 현수막입니다. 전시 때마다 항상 여기 무언가가 걸려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서소문 본관. 더 이상 뒤로 갈 수가 없어서 전체 모습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_-

서소문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어떤 전시가 진행중인지 참 알기 쉽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인데 사진이 너무 어둡게 찍혔군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의 의의와 설명입니다. 너무 친절하게 열심히 써놔서 읽기만 해도 대충 어떤 사진들이 있고, 사진들을 보면서 무엇을 표현하고자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읽어야 될게 이것만이 아니라 각 파트마다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아쉽게도 작품마다 설명이 붙어있지는 않지만 뭐 모든 전시가 그러니까요

 



나머지 세개 전시의 설명문입니다.

각 각의 파트마다 사진들이 전시 되어있고, 각각의 개성이 드러납니다.
사진 두개를 연결해서 마치 하나같은 착각을 일으키지만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사진도 있고,
사진과 그림을 연결해놔서 오히려 그림인지 사진인지 헷갈리게 하는 사진.
미니어처를 이용해 찍은 사진.
도구와 시간만 있으면 나도 한번 찍어볼 수 있겠고 재미있겠다 싶더군요.
물론 아이디어나 구도는.. 찍어봐야 알 것 같지만 말이죠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사진 작가중 콘차 페레즈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정원 같은 장면을 찍어놨는데 저 멀리 작은 흰색 사각형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아마 정원의 출구겠죠. 초점은 출구로 맞춰져 있는 사진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 사진입니다.
그리고 그림 같은 사진도 있었는데. 아직도 그림인지 사물에 그림을 그려서 사진을 찍어서 혼란스럽게 만든 사진인지가 헷갈리는데 그림자라던가 입체감등을 생각했을때 그림을 찍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니어처를 찍어놓은 사진들.. 주변 풍경과 분명히 위화감이 있는데 대다수가 눈치를 잘 못채더군요.
정말 잘 만든 건 바닷가로 이어지는 터널을 조성해서 꾸민게 사진이었는데
만약 일반적인 사진전이라고 생각했다면 왜 이상해 보이지라면서 10분은 고민 했을 것 같은 사진이었습니다.
 
또 어떤 사진들은 도대체 뭘 어떻게 찍은거지 싶었는데, 똑같은 장소의 사진을 배율이 다른 사진을 여러장을 겹쳐만든 사진이더군요. 굉장히 많이 헷갈려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시이다 보니 작품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찍지 못한게 너무나 슬프네요.

 이 작품은 미니어처를 이용한 작품으로 토마스 브레데의 Football-Pitc 입니다.
저게 미니어쳐라는게 믿어지시나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더라고요.
이런 사진들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구해온 사진입니다. 출처는 경향신문 문화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관람 사진입니다. 내부에서 마음대로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찍고나서 보니 사진을 찍고 있는 것 같은 아저씨가 한분 보이네요. 저도 이 사진 일부러 작품 안보이게 찍었는데.... 직접가셔서 보면 너무 좋을 겁니다. 이미지라는 것은 크기에도 영향을 받으니까 모니터로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언제나 비슷한 주말 새로운 현대 사진의 세계에 빠져 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겁니다.

전 이 사진전에서 사진이 참 그림처럼 예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아름답기도 하고 독특한 사진이 워낙 많습니다. 관람시간은 저는 1시간 정도 걸렸네요.
그냥 슥슥 보고 나오면 10분에서 20분만에 나올수도 있습니다만.. 큰사진은 가까이서 세세하게 봤다가
멀리서 전체를 보기도 하고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금방가더라구요. 또 크지 않은 사진도 뭘 표현하려고 했을까 어떤 구도를 원했을까 를 생각하다 보면. 1시간도 좀 빨리 본거죠.

 언제나 가는 술자리 데이트 코스가 질린다면 공연이나 전시도 정말 좋은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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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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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참석했지만 이 번 세미나로 세번째를 맞는 블로거 라운지 세미나.

후기를 쓰려고 보니 사진을 지우다 안 지워야 될 사진까지 지워버렸네요 -_-..



첫번째 타임은  낯선이라는 이름으로 홀동하는 낮선이란 분이 나오셔서

자신의 음악적 배경과 단순히 방송과 무대가 아닌 SNS를 통한 음악의 공개와 교류

CCL을 통해서 프리하게 배포하고 다시 듣는 사람이 새로운 곡으로 바꿔 볼수 있게 했던것

그리고 일방적 교류가 아니기 위해서 일부를 공개하고 하루하루마다 새로운 것을 공개한 것들

SNS를 통해 어떻게 교류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알수 있었습니다. 

YEIZON Project 라고 하는데 온라인상에서 확인도 가능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월 17일에는 클럽 헤븐에서 YEIZON PARTY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흥미 있으신 분들은 체크하고 홈페이지를 가보세요~ 


 

사진업로드가 겁나 안되네요.. -_-..

자 다음은 쉬는 시간 없이 다이렉트로 넘어간 황정민님의 강연타임.

소통과 공감 정확히는 공감의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FM라디오에서 13년을 계속해서 MC를 맡고 있는 이례적인 케이스의 주인공이죠.

전 솔직히 라디오를 들을일이 별로 없습니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기도 바쁘거든요..

그래서 오늘 처음 봤습니다. VJ특공대에서도 나오셨고,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기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라디오는 알아도 얼굴이 나오지 않으니까 봐도 매칭을 못시키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이 시간 동안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출산휴가를 받아서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라디오 방송을 하게 된 것.

얘기를 길게 못해서 오해를 만들고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서 다시 고민하게 된 것.

 이번 강의의 핵심이랄까요? 이것 외에도 있었지만. 소통에서 서로 주고 받아야 된다.라던가 상대를 공감해야된다는 얘기였고

대화에서 컨셉을 정하는 것. 또는 라디오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위해 방송하지만 시간대.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환경등. 실제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을 특정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 대다수가 남자. 특히 차를 운전하는 사람 그래서 초중년의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를 타켓으로 가볍고 힘이 날만한 방송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기억에 의한 거니 정확한 문장그대로의 전달이 아님은 유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을 초청해서 방송을 진행했더니 청취율이 올라서 기획을 짜서 얼마간 교수님들을 계속 초대했는데 청취율이 점점 낮아져서 교수를 부르는게 아니라 김생민을 불렀다고 얘기하면서

 안되면 안되는 것을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바꿔야 한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강연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책을 많이 읽어서라기 보다 일반적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얘기가 되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적이지 않은 범주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낯선님은 음악과 노래에 대한 얘기.  황정민님은 방송과 라디오에서 발언이나 편집의 차이라던지... 하지만. 흥미도 있었고 나쁘지는 않았지만 공감이 되는 얘기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사실 제가 이번 세미나에 기대한 것과 방향성이 많이 다른 게 저에게 다가온 실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듯도 합니다. 블로거 라운지. 말그대로 블로그에 대한 방향과 블로그를 통한 교류. 블로거 끼리의 의사소통등을 기대하고 갔지만 일반적이고 범용적인 세미나 인데다가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내 주변의 사람들이랑은 한마디도 안하고, 처음보는 사람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힘든거나,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을 얘기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결론적으로 정리를 하지만 준비도 잘되고 괜찮은 세미나 였을지도 모르지만
기대한 바가 전혀 다른 저에게는 별 의미 없는 세미나가 되었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시작할 때 준 기념품. 공책이랑 펜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스티커는 왜준건지 잘 모르겠네요.. 붙일데가 없는데.... -_-

그리고 마지막엔 황정민님께서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게 시간을 내주셔서 몇몇분과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급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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