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 참석했지만 이 번 세미나로 세번째를 맞는 블로거 라운지 세미나.

후기를 쓰려고 보니 사진을 지우다 안 지워야 될 사진까지 지워버렸네요 -_-..



첫번째 타임은  낯선이라는 이름으로 홀동하는 낮선이란 분이 나오셔서

자신의 음악적 배경과 단순히 방송과 무대가 아닌 SNS를 통한 음악의 공개와 교류

CCL을 통해서 프리하게 배포하고 다시 듣는 사람이 새로운 곡으로 바꿔 볼수 있게 했던것

그리고 일방적 교류가 아니기 위해서 일부를 공개하고 하루하루마다 새로운 것을 공개한 것들

SNS를 통해 어떻게 교류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알수 있었습니다. 

YEIZON Project 라고 하는데 온라인상에서 확인도 가능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월 17일에는 클럽 헤븐에서 YEIZON PARTY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흥미 있으신 분들은 체크하고 홈페이지를 가보세요~ 


 

사진업로드가 겁나 안되네요.. -_-..

자 다음은 쉬는 시간 없이 다이렉트로 넘어간 황정민님의 강연타임.

소통과 공감 정확히는 공감의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FM라디오에서 13년을 계속해서 MC를 맡고 있는 이례적인 케이스의 주인공이죠.

전 솔직히 라디오를 들을일이 별로 없습니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기도 바쁘거든요..

그래서 오늘 처음 봤습니다. VJ특공대에서도 나오셨고,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기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라디오는 알아도 얼굴이 나오지 않으니까 봐도 매칭을 못시키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이 시간 동안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출산휴가를 받아서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라디오 방송을 하게 된 것.

얘기를 길게 못해서 오해를 만들고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서 다시 고민하게 된 것.

 이번 강의의 핵심이랄까요? 이것 외에도 있었지만. 소통에서 서로 주고 받아야 된다.라던가 상대를 공감해야된다는 얘기였고

대화에서 컨셉을 정하는 것. 또는 라디오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위해 방송하지만 시간대.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환경등. 실제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을 특정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 대다수가 남자. 특히 차를 운전하는 사람 그래서 초중년의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를 타켓으로 가볍고 힘이 날만한 방송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기억에 의한 거니 정확한 문장그대로의 전달이 아님은 유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을 초청해서 방송을 진행했더니 청취율이 올라서 기획을 짜서 얼마간 교수님들을 계속 초대했는데 청취율이 점점 낮아져서 교수를 부르는게 아니라 김생민을 불렀다고 얘기하면서

 안되면 안되는 것을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바꿔야 한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강연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책을 많이 읽어서라기 보다 일반적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얘기가 되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적이지 않은 범주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낯선님은 음악과 노래에 대한 얘기.  황정민님은 방송과 라디오에서 발언이나 편집의 차이라던지... 하지만. 흥미도 있었고 나쁘지는 않았지만 공감이 되는 얘기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사실 제가 이번 세미나에 기대한 것과 방향성이 많이 다른 게 저에게 다가온 실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듯도 합니다. 블로거 라운지. 말그대로 블로그에 대한 방향과 블로그를 통한 교류. 블로거 끼리의 의사소통등을 기대하고 갔지만 일반적이고 범용적인 세미나 인데다가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내 주변의 사람들이랑은 한마디도 안하고, 처음보는 사람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힘든거나,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을 얘기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결론적으로 정리를 하지만 준비도 잘되고 괜찮은 세미나 였을지도 모르지만
기대한 바가 전혀 다른 저에게는 별 의미 없는 세미나가 되었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시작할 때 준 기념품. 공책이랑 펜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스티커는 왜준건지 잘 모르겠네요.. 붙일데가 없는데.... -_-

그리고 마지막엔 황정민님께서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게 시간을 내주셔서 몇몇분과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급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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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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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올렸던 블로거 라운지 세미나를 왔습니다.

강남역까지 오는 건 정말 쉬었는데 괜히 지하에서 바로 올라가겠다고 헤메다가 간신히 시간 맞췄네요. 혼자와서 음악 들으면서 이건 무슨 음악이지? 라고생각중.. 지금 시작한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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